경제 키워드 빅3 '권토중래·화웨이·신길뉴타운' (매일경제 #28)

7층에서 안심하고 들어갔는데 ··· 눈 깜빡할 사이 5층

권토중래·화웨이·신길뉴타운

권토중래(捲土重來) : 한 번 패하였다가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옴. 어떤 일에 실패한 뒤 힘을 쌓아 다시 그 일에 착수함.
판매관리비(판관비) : 인건비와 같은 판관비를 해당 기간 매출로 나눈 값. 주로 광고비, 인건비, 복리후생비, 각종 수수료, 공장 이외 건물의 전력비, 감가상각비 등이 포함.(올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의 판관비율은 14.9%에 달한다)
주가순자산비율(PBR, Price Book-value Ratio) : 주가를 1주당 순자산액으로 나눈 것이다. 여기서 순자산액은 대차대조표의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을 말하는데, 이는 회사가 청산될 때 주주에게 분배될 금액을 의미. PBR이 높다면 주가가 재무상태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으며, PBR이 낮다면 주가가 재무상태에 비해 낮게 평가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.(지난 22일 기준 삼성전자의 PBR은 1.08배로, 2019년 이후 최저점을 기록)

삼성전자에 대한 한탄과 한숨 소리가 매수 적기라는 '역발상 투자 전략'도 서서히 고개를 든다

• 삼성전자가 지속적인 연구개발(R&D) 투자로 AI시장에서 권토중래를 노린다는 것
• 삼성전자의 꾸준한 R&D 투자와 기술력을 고려해 보면 6세대 HBM4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2026년 그 수혜가 나타날 것
• 이미 삼성전자 내부 변화와 각성이 나타나고 있어 현 주가는 중장기 분산 투자할 만한 구간에 있는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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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 기술제재 보란 듯 中 첨단인력 모은다

권토중래·화웨이·신길뉴타운

양자 컴퓨팅 : 컴퓨터 과학, 물리학, 수학의 여러 측면으로 이루어진 종합적 분야로서 양자역학을 활용해 기존의 컴퓨터보다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(미 재무부가 AI, 반도체, 양자 컴퓨팅 등 군사 기술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민감한 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면 이를 정부에 통지할 것을 요구할 방침)

화웨이가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연구개발(R&D) 캠퍼스를 연다는 소식

• 반도체, 인공지능(AI)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져
• 미국 정부는 AI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넘어 국가 안보 차원에서 다루기로
•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투자를 제한하기 위한 법안이 최종 단계
• 미국의 계속된 대 중국 첨단 기술 규제에도 허점. 대만 TSMC가 최근 고객사에 공급한 칩이 최종적으로 화웨이 제품에 사용된 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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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썩이는 '신길뉴타운' ··· 도심 접근성에 낮은 가격대 매력 

권토중래·화웨이·신길뉴타운

상전벽해 : 흔히 세월이 많이 흘러 자연환경이 크게 바뀐 경우를 상전벽해(桑田碧海)라고 한다. 이는 '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되었다.'는 뜻 /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신길뉴타운(재정비 촉진지구)은 그야말로 '상전벽해'한 곳이다

신길뉴타운이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신한 뒤 주변 노후 주택가로 재개발 분위기가 확산

• 2010년대 중반 뉴타운에서 해제됐던 구역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재개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
• 신길뉴타운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해군호텔을 관통하는 가마산로를 기준으로 북측과 남측 구역으로 나뉜다
• 신길뉴타운이 완성 단계로 접어들자 예전에 추진 의지가 약했던 가마산로 북측 지역으로 재개발 열기
• 5호선 신길역에서 1호선 영등포역에 이르는 구간에서도 재개발 사업이 새롭게 탄력
• 현재 계획대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길뉴타운과 인근 지역에는 최대 1만 가구 이상이 추가로 공급될 전망
• 재개발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신길뉴타운 내 기존 아파트 가격도 반등에 성공한 모습
• 신길뉴타운의 최대약점은 취약한 학군. 신흥 주거지역이기 때문에 학군이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아 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염두에 둬야 할 부분